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친환경 발전 에너지원인 태양광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시설, 미디어아트, 무인카페 등이 마련된 환경친화적 복합문화 공간인 ‘메가스테이션’이 군산국가산단에 조성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문문철, 이하 산단공 전북본부)는 29일 전북인력개발원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은 탄소중립을 목표로 친환경·무탄소 산업단지 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를 토대로 에너지 자급률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메가스테이션’은 산업단지 내 친환경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내 에너지 자립도 제고를 통한 탄소저감 효과는 물론, 전기차 충전시설과 미디어 아트, 무인카페, 스마트워크 공간 등을 설치해 근로자와 지역 주민의 실질적 편의 증진을 위한 스마트 융복합 거점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아울러 이날 착공식에서 산단공 전북본부는 군산시를 비롯해 전북자치도, 한국서부발전,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대연씨앤아이와 함께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친환경 인프라 구축과 성공적 운영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추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산업단지 에너지 자립 인프라 구축 ▲스마트 복합공간 조성 ▲민·관·공 협력체계 기반의 상생모델 정착을 위한 협력 의지 공유와 국가산업단지를 미래 지향적이고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전환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산단공 전북본부는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전담기관으로서 본 사업을 통해 조성된 ‘메가스테이션’을 지역 밀착형 에너지 복지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향후 유사모델을 전국 산업단지로 확산함으로써 산업단지의 친환경 전환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문철 산단공 전북지역본부장은 “메가스테이션은 산업, 에너지, 생활과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 인프라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성장을 견인하는 상징적 사업이다”며 “특히 사업지에서 발생된 태양광 발전 에너지를 활용해 시중가 대비 50% 수준으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어 근로자와 지역사회와 혜택을 공유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