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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전통 지닌 대야전통시장에 활력 더하다

지난 1월 중기부 공모선정, 국비 1억1천만원 확보…사업계획 수립‧검토 중

5대 핵심과제 통해 상인 역량‧시장 자생력 강화, 문화관광형시장 도약 목표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5-21 20:00:5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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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에서 유일하게 5일장이 열리며 오랜 전통을 지닌 ‘대야전통시장’이 상인 역량과 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위생환경 개선 등을 통해 더욱 활기 넘치는 시장으로 탈바꿈할 준비로 한창이다.

 

 지난 9일 오후 6시 대야전통시장 주차장 일원은 ‘대야전통시장 첫걸음 한마당’ 행사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대야전통시장 상인들과 지역주민들로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5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첫걸음기반조성’에 대야전통시장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인 간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영석 대야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상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은 대야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업 성과평가에 따라 우수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연속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영석 회장은 “상인들을 비롯해 군산시, 대야면 자생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면서 “더 많은 고객이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사업추진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9월 공모 도전에 나선 대야시장 상인회와 군산시는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올해 1월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국비 1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현재 시는 사업계획 수립‧검토단계에 있으며 지난 15일에는 사업계획 검토와 보완을 위해 사업추진협의회가 열렸다. 시는 사업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중기청의 승인을 받고 제2회 추경예산 반영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5대 핵심과제로 이뤄졌다.

 

 소비자 결제편의 개선과 함께 가격‧원산지 표시, 시장안내도 제작 등으로 고객신뢰를 쌓는 것은 물론 컨설팅을 통한 매장 진열환경 개선, 청소의날 캠페인 운영 등을 통해 시장 위생환경 개선에 나선다.

 

 또한, 상인교육과 선진견학, 상인동아리 운영으로 상인조직의 자율성과 운영역량을 강화시키고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해 쾌적하고 안전한 장보기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야전통시장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다”며 “시에서도 대야전통시장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명품시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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