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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새만금에 4천4백억 투자 음극재 핵심소재시설 건립

자회사 ㈜퓨처그라프 설립, 음극재용 구형 흑연 국산화... 120여명 고용인력 채용,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전북자치도,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약 체결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6-06 11:48:4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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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새만금 6공구 약 4만평에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소재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군산시와 새만금개발청, 전북자치도, 한국농어촌공사는 5일 ㈜포스코퓨처엠 신설 자회사인 ㈜퓨처그라프와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김정훈 ㈜퓨처그라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퓨처그라프는 ㈜포스코퓨처엠이 천연흑연 음극재의 중간원료인 구형 흑연 국내 생산을 위해 지난달 설립한 자회사로 오는 2027년부터 연 3만7,000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이는 천연흑연 음극재 3만3,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총 투자액은 약 4,361억 원으로 12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새만금 국가산단에서 생산된 구형 흑연을 활용해 세종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흑연광석, 구형 흑연(음극재 중간원료), 음극재 최종제품 생산으로 이어지는 K-배터리 음극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배터리‧완성차 업체에 공급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전망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포스코퓨처엠의 자회사 ㈜퓨처그라프의 새만금 국가산단 투자를 환영한다“며 ”이번 투자로 새만금 국가산단이 이차전지특화단지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된 만큼 기업하기 좋은 산단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새만금에서 ㈜퓨처그라프가 가진 모든 기술과 역량을 발휘해 대한민국 이차전지산업의 미래가 돼 주길 바란다”며 “도와 유관기관은 그 걸음마다 함께 하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투자는 우리 시와 ㈜퓨처그라프가 함께 내딛는 첫걸음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생태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의 투자가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는 “갈수록 심화되는 세계 각국의 자국 중심 공급망 구축에 대응하고 국가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과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투자협약으로 새만금 국가산단은 ‘글로벌 첨단전략 전초기지‘ 와 ‘이차전지특화단지의 중심‘으로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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