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경제

새만금개발공사,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공사 지역기업·인재 본격 우대

150억원 규모, 45개월간 종합심사낙찰제 방식 추진...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6-17 19:43:46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 이하 공사)​가 스마트 수변도시 2공구 조성공사와 관련 지역기업과 지역인재를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2공구 조성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입찰공고를 지난 12일 실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기업 배점 적용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이미 지난달 3,553억원 규모의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2공구 조성 공사 발주를 통해서 지역기업의 공사 참여 기회를 30%까지 확대했다.

 

이번에 발주한 건설사업관리 용역은 총 45개월 간 약 15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이 적용된다. 

 

당초 이번 용역의 사전규격 공개 당시에는 지역기업 우대기준 적용이 불명확해 배점이 제외됐었다.

 

이에 공사는 새만금개발청과의 협의를 통해 자격 요건을 갖춘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가 입찰공고일 기준 90일 이상 전북자치도에 주된 영업소를 등록한 업체를 지역기업으로 간주할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지역기업이 해당 용역에 30% 이상 참여할 경우 약 45억원 규모의 지역 수주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3,553억 규모의 조성 공사는 지역기업이 컨소시엄 참여 시 지역기업 비율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되며 약 1,066억원의 수주 효과 등이 기대된다. 

 

이는 전북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 건설업체의 기술력 제고, 우수인력 확보 등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공사는 건설사업 외에도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지역인재 채용 권고 비율을 70% 이상 초과 달성했으며 최근에는 전북 고등학교 출신 지원자에게 서류전형 시 5% 가점을 부여하는 신규 제도도 도입했다.

 

이는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성장하며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조치다.

 

나경균 사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새만금 사업 실현을 위해 지역기업과 인재가 공사의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실질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