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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개야도에 어린 주꾸미 6만마리 내달 1일 방류

전북 수산기술연구소, 어업인 고소득 마중물 자원회복 박차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6-27 10:43:4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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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개야도에 내달 1일 어린 주꾸미 6만마리가 방류된다.

 

전북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도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실질적 소득 향상을 위해 군산을 비롯해 고창과 부안에 ‘어린 주꾸미’ 25만 마리를 무상 방류한다고 27일 밝혔다.

 

방류되는 어린 주꾸미는 전장 1㎝ 크기로, 5월 서해 연안에서 포획한 건강한 암컷 주꾸미를 인공 산란 유도 후 부화시킨 개체들이다. 

 

모든 개체는 수산물안전센터의 질병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개체들로 연안 생태계 정착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도내 주꾸미 어획량은 지난 2020년 701톤에서 2023년 211톤까지 급감했다 2024년 소폭 반등한 247톤에 머무르고 있다. 

 

이 같은 감소세에 따라 수산자원 회복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 수산기술연구소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76만 5,000마리의 어린 주꾸미를 무상 방류해 왔다. 

 

이번 방류도 서식 환경에 적합한 연안에 이뤄지며 어린 주꾸미는 먹이활동을 하며 겨울을 지낸 뒤 내년 봄 산란을 통해 자원량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병권 전북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꽃게, 주꾸미, 박대 등 연안자원 증대를 통해 어업인 실질적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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