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17일 군산시 일자리 지원센터에서 열리는 ‘군산시 주력산업 미니 취업 박람회’에 참여할 구직자를 모집한다.
이번 미니 취업 박람회는 군산시가 주최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 사업단’이 주관한다.
에너지엔㈜, ㈜스페이스솔루션, 주성이엔지㈜ 등 지역의 우수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12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미니 취업 박람회는 규모의 크기보다는 실질적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람회 현장은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채용존 ▲군산시 일자리 정책을 안내하는 홍보존 ▲취업 컨설팅 및 부대행사 체험존 등으로 구성돼 단순한 채용 연계를 넘어 취업준비와 정보 제공까지 아우르는 종합 취업 지원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는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단이 추진하는 ‘고용 촉진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이 사업은 군산 산업단지 내 기업에 취업한 근로자들의 고용 촉진과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군산시 주력산업 미니 취업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의 문을 넓히고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로 지역 고용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성공 이후에도 시가 마련한 다양한 고용지원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만큼 구직자들이 적극 참여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