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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70억원 규모 중소기업육성자금 마련

13일부터 온라인 접수, 맞춤형 금융 지원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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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 270억원 규모 육성자금을 마련했다.

 

이번 지원은 정책자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해 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창업과 경쟁력 강화자금 150억원 ▲경영안정자금 100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20억원이 배정된다.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산업 및 벤처기업 등이 포함된다.

 

기업당 융자 한도는 창업과 경쟁력 강화자금은 시설자금 최대 15억원까지, 경영안정자금은 운전자금 최대 5억원(우대기업 7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최대 6억원까지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도에서 2~3.18%의 이차보전을 제공하며 기업은 나머지 금리를 부담한다.

 

신청 기간은 ▲창업과 경쟁력 강화자금은 13~17일까지 ▲경영안정자금은 20~24일까지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27~31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이번 자금을 통해 실질적 경영 안정 효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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