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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첫 외투기업 도레이첨단소재, 5백톤 규모 PPS 2호기 준공식 개최

총 1만3천8백톤 규모 생산체계 구축…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분야 공급 확대

군산, 미래 첨단소재산업 중심지 부각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10-31 11:49:1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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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첫 외투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가 연간 5,000톤 규모의 PPS(폴리페닐렌설파이드) 2호기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다.

 

군산시를 미래 첨단소재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이끌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도레이첨단소재는 군산공장에서 PPS-2호기 준공식을 31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신영대 국회의원과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 도레이첨단소재㈜ 큐노 모토히사 회장, 김영섭 사장 등 국내외 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PPS는 내열성, 내화학성, 내마모성이 뛰어나 자동차 엔진 부품과 전장부품, 전기전자 제품 부품, 산업기계의 고열 주변 부품 등 다양한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로 활용된다.

 

세계적 첨단소재 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는 2013년 새만금산단에 3000억 원을 투자하며 첫 진출 이후 PPS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며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왔다. 

 

이번 2호기는 2022년 11월 투자 협약 체결 후 기존 군산공장 부지에 2년간의 공사와 7개월의 시운전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특히, 저비용·고품질·고성능 PPS 제품을 연간 5,000톤 규모로 양산하는 시설로 새만금의 PPS 총 생산능력은 1만 3,800톤으로 늘어나 글로벌 컴파운드 시장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이날 준공식에서 무재해 달성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생산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품질혁신과 지속가능한 생산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또한 신규 공장은 최신 자동화 설비와 친환경 공정 시스템을 도입해 저비용·고품질·고성능의 플라스틱 소재 생산라인을 구축했으며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으로 세계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김영민 부시장은 “이번 PPS-2호기 준공은 단순한 공장 완공이 아니라 ㈜도레이첨단소재가 세계 산업 변화의 중심에서 미래소재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일본 세계적 첨단소재 기업인 도레이그룹의 한국 자회사로 1999년 설립됐으며 첨단 화학소재와 고기능성 필름, 수처리필터, 회로소재 등 고부가가치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군산, 구미, 안성 등 전국 9개 사업장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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