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산업단지 일자리밸런스 지원사업단은 지난 13일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대표 및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추진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향후 추진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우진이엔지, 에너지엔(주), 유한회사 진테크 등 총 20개 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은 올해 구직역량강화 특강, 취업박람회, 구인·구직 써치데이 등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운영하는 500여명이 참여했다.
기업의 신규 채용 촉진과 장기근속 격려를 위한 고용장려금 지원 사업을 추진해 140여명의 신규 채용 근로자들의 직장 적응을 돕고 기업의 고용안정에 기여했다.
고용장려금 지원 사업 참여자 140여명 중 조선업(34.7%)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기타 제조업(22.9%), 금속가공업(20.1%), 자동차업(11.1%), 화학업(9.0%) 순으로 고르게 분포했다.
또한 사업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기업과 근로자들은 일자리 밸런스 사업이 인력 수급과 고용안정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 평가와 함께 지속적인 기업지원과 고용유지 연계 지원 확대 및 지역 인재양성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업 수요 중심의 맞춤형 인력 양성과 지속 가능한 고용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지역 일자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소통의 출발점이다”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고용정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