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이달 30일로 다가오면서 군산시가 기한 내 소비쿠폰을 사용해달라고 독려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한 소비쿠폰은 1차 25만4302명(99.7%), 2차 23만9708명(98.6%)으로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13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률은 1차 98.4%, 2차 92.4%로 나타났으며 시는 “현재 소비쿠폰이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에도 시민들 적극 사용을 독려해 전액 소진에 가까운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동네마트·음식점·의류점·미용실·안경원 등 생활 밀접 업종에서 폭넓게 이용 가능하다.
반면, 대형마트·백화점·유흥업소·사행업 등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꼭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시는 남은 기간동안 시민들에게 적극 안내와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직 사용하지 않은 시민은 기한 내 꼭 사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