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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사랑상품권, 1월2일부터 판매 개시…월 70만원 한도 동일

내년 3,000억원 발행, 월 10% 할인·지류 최대 10만원까지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12-31 10:43:2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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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지역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2026년도 군산사랑상품권을 총 3,0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군산사랑상품권은 3,000억 원 발행은 지류 200억 원, 모바일·카드 2800억 원  등이며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선순환 경제 구조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시는 추후 정부 예산이 추가 지원되면 발행액 추이와 재정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 발행되는 상품권은 결제 편의성 증대와 발행 비용 절감을 위해 모바일 및 카드형의 비중을 높게 배정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통합 70만 원이며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의 경우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배려하고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와 동일하게 구매 대상을 만 65세 이상(2026년 기준 1961년생까지)으로 제한했다.

 

또한, 만 65세 이상 시민은 월 통합 한도 70만 원 중 최대 10만 원까지만 지류 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나머지 60만 원은 모바일이나 카드형으로 구매해야 한다. 

 

반면, 만 65세 미만 시민은 지류 상품권을 구매할 수 없으며 월 70만 원 전액을 모바일 또는 카드형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군산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등록된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카드형은 앱 또는 관내 금융기관에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지류 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판매 대행점(은행 등)을 방문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사랑상품권은 단순한 소비수단이 아닌 시민 삶을 지키고 골목상권을 살리는 군산경제 회복의 핵심정책이다”며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사랑상품권은 2026년 포함 누적 발행 규모가 3조2,900억에 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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