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민참여 보고회 추진계획은 시민 제안 단계부터 숙의 기능을 강화하고 온라인 참여 확대와 다양한 계층의 참여 보장, 사업 검토과정 투명성 제고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시민이 직접 예산 운영에 참여해 지방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 중심의 재정 운영 실현을 위해 시민참여예산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16일 제9기 시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총회(위원장 황인성)를 개최하고 2026년도 시민참여예산 운영을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 시민참여예산 운영성과 보고 ▲2026년 시민참여예산 추진상황 보고 ▲2026년 시민참여예산 운영방안 논의 ▲참여예산 교육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 시민참여예산 사업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개선 및 안전강화 사업들이 반영됐다.
대표적으로 월명호수공원 노후 수변데크 교체 사업은 노후화된 데크를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월명공원 무장애길 야간조명 및 CCTV 설치 사업은 보행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참여예산 제도의 실효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날 보고된 2026년 추진계획에는 시민 제안 단계부터 숙의 기능을 강화하고 온라인 참여 확대와 다양한 계층의 참여 보장, 사업 검토 과정의 투명성 제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총회 참석 위원들은 2026년 추진계획과 함께 제도 활성화를 위한 개선 의견을 제시하며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총회와 함께 진행된 참여예산 교육에서는 시민참여예산 제도의 이해와 예산 편성 절차,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며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7월 27일까지 2026년도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와 시민위원회 심의, 시민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계획이다.
또한, 7월에는 권역별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참여예산 교육을 확대 실시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주민 제안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황인성 위원장은 “참여예산은 시민이 직접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제도다”며 “폭넓은 의견수렴과 책임있는 논의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예산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는 출발점이다”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재정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