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국회의원은 8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국제 해저광케이블 육양국이 들어서는 투자협약이 체결된 것과 관련해 "새만금이 피지컬 AI 산업 전략기지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조건을 갖춰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육양국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데이터를 국내 통신망으로 연결하는 국제 데이터의 관문이다"며 "AI 데이터센터는 전력뿐 아니라 통신 인프라가 핵심인 만큼 이번 협약으로 새만금이 전력과 부지, 국제 통신 연결성까지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정부의 AI 데이터센터 논의가 전력 확보에 집중되고 있지만 데이터센터는 본질적으로 통신시설이다"며 "아무리 전력이 충분해도 국제 통신망이 연결되지 않으면 AI 데이터센터는 제 기능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구축되는 육양국은 싱가포르·한국·일본을 잇는 국제 해저통신망(AUG) 해저광케이블의 국내 랜딩포인트 역할을 하게 된다.
김 의원은 이를 계기로 새만금에 추가 해저광케이블과 육양국 유치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더 많은 해저케이블 사업과 글로벌 클라우드·AI 기업이 새만금을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고 규제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육양국이 국가 핵심 통신 인프라라는 점을 강조하며 "현재 국제 해저케이블이 부산·경남권에 집중돼 있는 만큼 새만금 랜딩은 국가 통신망을 동서로 분산하고 재난이나 비상 상황에 대비한 우회망을 확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번 성과가 새만금개발청장 재직 시절부터 추진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는 전력 못지않게 통신 인프라가 중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 온 사업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RE100 기반 재생에너지와 대규모 산업용지, 국제 통신망이 결합하면 새만금은 로봇·AI·수소 산업을 아우르는 피지컬 AI 전략기지로 성장할 수 있다"며 "추가 해저광케이블과 육양국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 핵심 통신 인프라인 만큼 보안과 안전관리 체계도 철저히 갖춰야 한다"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차원에서도 관련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