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공사중인 군산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현장.
군산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이하 수산식품단지)가 기업들의 잇따른 입주에 기존 4만 평에서 8만 평 규모로 두 배 확대되면서 2단계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이번 단지 확대는 1단계 부지 분양이 완료된 가운데 기업들의 높은 입주 및 투자 수요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군산시는 지난 22일 새만금개발청 고시를 통해 수산식품단지 규모를 기존 4만 평에서 8만 평으로 확대하는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추가 확장 부지는 기존 단지와 인접한 오식도동 1127번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단지에는 스마트 수산가공센터와 해수 인·배수시설 등 기반시설 조성이 진행되고 있으며, 마른김 가공공장 등 민간기업의 투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5월 공장 건립에 착수해 현재 기반공사를 진행 중이며, 다른 입주기업들도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는 2단계 확장 부지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추가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는 한편, 김산업진흥구역과 지역특성화업종 지정에도 적극 대응해 생산·연구(R&D)·가공·유통이 집적된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과 연구개발(R&D), 가공, 유통 기능이 집적된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글로벌 K-씨푸드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30일 전북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 입주기업 등과 함께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글로벌 K-씨푸드 산업 육성을 위한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자치도 수산정책과와 군산시 수산산업과를 비롯해 ㈜풀무원 등 김산업 입주기업 5개사가 참석해 단지 확대에 따른 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새만금 수산식품단지를 수출형 K-GIM(김)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김산업진흥구역' 추가 지정 공모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특성화업종' 지정을 위한 기관·기업 간 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지역특성화업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지정하는 핵심 육성업종으로, 지정될 경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추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새만금 수산식품단지가 유관기관과 입주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산식품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산이 새만금을 중심으로 글로벌 K-씨푸드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