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AI 데이터센터 예정 부지
새만금 9조 원 투자를 약속한 현대자동차그룹의 투자 핵심인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설립이 본격화된다.
새만금개발청(청장 문성요)은 22일 새만금 1산업단지 7공구에 착공하는 현대차그룹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이하 AI 데이터센터) 건축계획(안)에 대한 건축심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27일 자율자동차와 로봇 학습 지원을 위해 GPU 5만장을 투입하는 5조8,000억 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로봇 제조공장, 수전해 플랜트, 태양광발전, AI수소시티 조성 등 약 9조 원을 새만금에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7년 3월 AI 데이터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 말 태양광 발전과 수소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새만금청은 현대차그룹의 투자 실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건축심의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는 대지면적 15만312㎡, 연면적 10만1,950㎡, 지상 2층 규모 방송통신시설로 자율차·로봇 등 물리적 인공지능(피지컬 AI) 기술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새만금청은 AI 데이터센터 건축계획을 내실있게 검토하기 위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 25명과 당연직 위원 5명 등 총 30명으로 건축위원회를 구성했다.
데이터센터라는 건축물 특성을 감안해 건축계획, 구조안전, 도시계획, 경관, 시공, 방재, 교통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특히, 연면적 4만3,000㎡를 초과하는 대규모 시설인 만큼 교통 혼잡 예방과 효율적인 진출입 체계 구축을 위해 교통 분야 전문가를 전체 위원의 4분의 1 수준(7명)으로 대폭 강화했다.
이번 심의는 서면 심의로 진행될 예정이며 위원들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오는 10월 중 심의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심의 결과를 토대로 건축허가와 산단 입주절차(입주계약 등)를 병행해 연내 건축허가를 완료하는 신속·적극 행정을 실천할 계획이다.
문성요 청장은 “이번 건축심의는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이행이 가시화되는 첫 출발점이다”며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축물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