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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군산점 개장, 지역상권 침체 현실로 나타나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4-24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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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하루평균 매출 2-3억 추정 지역 재래시장·중소상가는 손님 뚝 매출 뚝 한숨만 장기간 지속시 지역상권 붕괴 불보듯 뻔해 시민단체 등 이마트불매운동본부 결성 이마트군산점 개장에 따른 지역상권 침체 등의 우려사항이 현실로 나타나 조속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군산지역 재래상인 및 중소형상가는 지난10일 이마트 군산점 개장이후 손님들의 발길이 현저히 줄어든데다 매출액마저 눈에 띠게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이마트 군산점은 개장 첫날 3억여원의 매출액을 비롯해 하루평균 2-3억원 가량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는게 군산이마트 불매운동본부 관계자의 분석이다. 중소상인들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연평균 1천억원의 순수 지역자금이 역외로 고스란히 유출돼 바닥경제를 어렵게 만들뿐아니라 재래시장을 비롯해 중소형 상가, 슈퍼 등 지역상권 몰락은 불보듯 뻔한일이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마트 개장여파가 당초 예상을 훨씬 초과하자 그동안 이마트를 대상으로 지역경제활성화 협상을 벌여온 범시민대책위 역시 대책위를 해체하고 구체적인 시민의지 결집을 위한 이마트불매운동본부를 결성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마트 불매운동본부(공동대표 이기수·유주환·강일주·김용화)는 군산경실련을 비롯해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YMCA, 국민연합 등의 시민단체와 상가협의체 등 다수 시민과 직능단체로 구성됐으며 향후 조직적이고 세부적인 불매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불매운동본부는 상가와 부녀회를 대상으로 불매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쇼핑객이 운집하는 매주 토요일 오후 이마트 앞에서 정기적인 불매운동 집회를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군산지역 부녀회, 종교단체, 시민단체, 직능단체 등을 대상으로 이마트 불매운동을 조직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거대 유통자본으로 인한 군산지역 상권 피해를 최소화 시킬 계획이다. 참여자치시민연대 권태홍 사무처장은 『이마트가 소비편의나 유통현대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은 사실이나 종국적으로 지역경제와 시민생존권을 위협하는 위해요소이므로 지속적인 불매운동을 통해 반드시 지역상권 침체를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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