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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구 의원, “새만금신항 ·군산항 One-Port 운영해야”

5분발언 통해 도지사는 자문위 회의 결과 회피 대신 공개 촉구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2-13 21:50:3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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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도 새만금 신항은 군산항의 항만저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되는 항만이다며  하나의 항만으로 운영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문위 결과를 해수부 권한이라는 이유로 회피하며 공개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김동구 전북자치도 의원(군산2ㆍ더불어민주당)은 11일 제4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지사는 새만금신항 관련 지자체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새만금신항은 군산항과 연계된 One-Port 전략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새만금신항의 무역항 지정 방식에 대한 군산과 김제 간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으로 갈등 해소를 위해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해 세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면서 “자문위원회는 새만금신항을 군산항과 연계한 One-Port 전략으로 통합 운영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도지사는 자문위원회의 결과를 비공개로 처리하며 무역항 지정은 해양수산부의 권한이라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는 답변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애초에 새만금신항은 지자체 관할권 논쟁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도지사는 해수부 의견을 기다린다는 중립적 의견을 내세워 더욱 두 지자체의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지사는 오는 2026년 새만금신항 개항을 앞둔 시점에서 더 이상의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중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새만금신항의 무역항 지정 방식에 대해 전북자치도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새만금신항 건설기본계획에 따르면 새만금신항은 군산항의 수심 부족으로 인한 항만능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되는 항만으로 명시돼 있다”며 “새만금신항은 군산항과 연계를 염두에 두고 시작한 사업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내외 항만정책 또한 Two-Port 전략보다 One-Port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은 ‘1성(省) 1항만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일본은 인접한 지역 항만을 연계해 공동 개발과 운영을 추진한다”면서 “국내에서는 부산항과 부산신항이 부산항만공사를 중심으로 일원화된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 중이다”며 새만금신항과 군산항의 One-Port 전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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