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대 의원은 최근 군산에서 발생한 ‘의원실 사칭 노쇼ㆍ매입의뢰 사기 범죄’사건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강력히 부인하며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18일 밝혔다.
신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0일 군산의 한 횟집에서 의원실을 사칭한 인물이 75만원 상당의 식사 예약과 함께 1,600만원 상당(160만 원 X 10병)의 양주 매입을 요청한 범죄가 발생했다.
다행히 선거기간 중 양주 주문을 의심한 식당 주인의 기지로 인해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 의원실은 사건 인지 즉시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으며 해당 업주와 직접 통화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설명했다.
신 의원은 “이번 사건은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방해하려는 세력의 조직적인 시도로 보이며 의원실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악의적 사기 범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선거기간 중 정치인과 정당 캠프를 사칭하는 노쇼ㆍ매입의뢰 사기 범죄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사기 예방을 위해 국회의원 사무실이나 정당 사무소 등에 사실 여부를 재확인하는 등 소상공인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사기 예방을 위한 지역 내 홍보와 함께 유사범죄 근절을 위한 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