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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올해 공무국외연수 취소…편성예산 민생·지역현안에 투입키로

시민 여론·재정 여건 고려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8-13 18:37:1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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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가 행정복지위원회 공무국외연수 취소에 이어 경제건설위원회도 취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의회(의장 김우민)는 시민 여론과 지역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올해 예정된 공무국외연수 취소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시의회는 올해 하반기 국외연수를 통해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경기 침체로 인한 시 재정 부담과 시급한 지역 현안을 감안해 계획을 재검토했다.

 

이번 결정 배경에는 국외연수 편성 예산을 민생과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활용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이다.

 

시의회는 이번 결정이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적 예산 절감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회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절감된 예산은 ▲취약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시민 안전 및 생활환경 개선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우선 배정하도록 집행부와도 협의할 계획이다.

 

김우민 의장은“시민들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였다”며 “지금은 공무국외 연수보다 시민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회가 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의정활동의 모든 중심을 시민과 지역발전에 두겠다는 의회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투명하고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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