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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복싱체육관을 군산 관광 명소화 해야”

송미숙 의원 5분발언…군산 관광의 새로운 심장으로 육성할 것 강조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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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가 최근 영화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는‘군산복싱체육관’을 군산 관광 명소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송미숙 의원은 제277회 군산시의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월명동 일대는 군산 구도심의 중심지로 근대역사문화 자원과 관광인프라가 밀집한 곳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도시재생선도사업으로 침체됐던 구도심은 활기를 되찾아 근대문화 관광 명소로 새롭게 거듭났다”며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하지만 관광객 대비 숙박객의 비율은 하락하고 체류시간과 재방문율 역시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다”며 “기존 관광지 한계를 넘어 잠시 머물르는 관광이 아닌 체험과 공감이 어우러진‘감성관광’으로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려면서 “군산복싱체육관을 보존하고‘도전과 역경의 상징’으로 관광자원화 해 군산 관광의 새로운 심장으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올해만 해도 넷플릭스 연재작‘사냥개들’, JTBC‘백번의 추억’, 배우 전도연 주연의‘자백의 대가’등 3편의 영화 촬영이 진행되었고, 2021년에도‘타이거마스크’촬영과 뮤직비디오 제작도 이뤄졌다”며 “체육관은 과거를 상상하고 추억을 만드는 여행지로 재조명될 최적의 공간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복싱의 황금기를 이끈 군산 복서들의 사진, 유품, 영상 전시와 복싱체험 관람공간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며 “복싱체육관을 중심으로 초원사진관, 동국사, 맨발 황토체험길 등 인근 관광명소를‘복싱인의 길’테마 코스로 개발해 복싱 체험과 역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인근 빈집을 주차장으로 활용해 접근성을 높이고 상인들과 협력해 특색있는 음식 메뉴 개발과 시의 동네상권 발전 지원사업과 연계한다면 체류형 관광코스로서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오랜 시간 개인의 힘으로 지켜온 복싱체육관을 이젠 군산시가 나서서 보존하고 군산 관광의 중요한 축으로 만들어야 할 때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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