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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구 의원, 논콩 재배면적 감축 철회와 국산콩 기반강화 촉구

전북자치도의회, 건의안 통과…“정부는 약속 지켜야 농민이 산다”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11-05 12:42:2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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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의회가 정부의 논콩 재배면적 감축 논의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정책 철회와 함께 농가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지난 10월 27일 열린 도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동구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의원(군산2·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논콩 재배면적 감축 정책 철회 및 국산콩 산업 기반 강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북도는 최근 5년간 논콩 재배면적을 지난 2021년 4,910ha에서 올해 약 1만9,000ha로 확대해 전국의 5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쌀 공급과잉 문제를 완화하고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전략작물 정책에 전북 농가가 적극 호응한 결과로 평가받는다.

 

결의안을 발의한 김동구 의원은 “논콩 재배면적 확대는 농민들의 땀과 지방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결합된 성과다”며 “정부가 이제 와서 감축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성실히 협력해 온 농가를 배신하는 행위이며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건의안 주요 내용은 ▲논콩 재배면적 감축 논의 즉각 철회 및 중장기 전략작물 재배계획 수립 ▲논콩 희망량 전량 수매 약속 이행 및 전북도에 수매물량을 우선 배정 ▲국산콩 산업 발전 위한 종합대책 마련 등이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전북 농업인들은 국가 식량안보를 위해 정부 정책에 발맞춰 희생과 헌신을 감수해왔다”며 “이제는 정부가 일관된 정책과 확실한 지원으로 노력에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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