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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안정성 높이기 위해 예·결산 전문교육 정례화 해야”

김영란 의원 5분발언…재정운영 안정될 때 시민신뢰도 올라간다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12-10 15:49:4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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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재정운영 근간을 튼튼히 세우기 위해 반드시 예결산 전문교육을 정례화해야 한다고 제기됐다.

 

김영란 의원은 10일 제279회 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예산은 한 해의 행정을 준비하는 첫 단계로서 군산시는 매년 2조 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편성․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산 완성도는 편성-집행-정산-결산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때 비로소 확보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결산은 다음 해 예산을 더 정확하게 설계하기 위한 핵심 자료로 담당자 분석 능력과 회계 이해도에 따라 최종 결과 수준이 크게 달라진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 해 예산의 정확성과 재정 건전성도 결국 이 결산의 품질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계기준이 계속 바뀌고 사업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지만 부서 이동과 담당자 교체가 잦다 보니 업무가 충분히 인수되지 못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며 “같은 착오가 매년 되풀이되고 결산 검토과정에서도 불필요한 보완 요구가 발생하며 행정력 낭비와 재정 신뢰도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는 특정부서 문제가 아닌 군산시가 구조적으로 해결해야 할 시스템 문제다”고 일축했다.

 

김 의원은 “예산과 결산을 총괄하는 핵심부서만큼은 예산규정, 회계기준, 사업별 특성을 충분히 이해한 인력이 안정적으로 배치돼야 한다”며 “이는 재정운영의 기본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재정의 근간을 다루는 예․결산 분야도 마땅히 동일한 수준의 교육체계가 마련돼야 할 것이다”며 ▲ 예·결산 당당부서 실무중심 전문교육 연 1회 이상 정례화 ▲오류사례 중심으로 실무형 심화교육 구성을  촉구했다.

    

끝으로 “군산시 재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때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신뢰도 자연스럽게 올라간다”며“전문교육 체계화에서 시작되니 집행부의 적극 관심과 실행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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