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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체육시설 기반 확충해 국내외 공인대회 유치 기반 마련해야”

서은식 의원 5분발언…예산과 기금 증액·스포츠마케팅 등 적극 추진해야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12-19 16:14:0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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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가 군산시 체육시설 기반 확충으로 국내외 공인대회 유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은식 의원은 19일 제279회 군산시의회 제2차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군산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국제 및 전국 규모 체육대회 개최 실적이 12개 종목에 28개 대회이고 비정기 및 일회성 개최 대회가 약 40%에 이르고 있다”며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종목은 골프, 축구, 마라톤을 비롯한 몇 개 종목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산시에서 전국대회 경기를 할 수 있는 시설은 개인 소유 골프장, 시 소유 축구장, 월명체육관밖에 없다”며 “시설의 한계성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군산시 체육시설은 15개 종목 총 47개소로 다목적 체육관, 축구장, 야구장, 수영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테니스장, 해양 레포츠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국대회를 치르기에는 규격과 규모가 맞지 않는 시설들도 상당하다.

 

서 의원은 “전국대회 뿐 아니라 시민 체육활동에 필요한 시설도 충분히 갖춰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타 지자체는 국내외 공인 수준의 체육시설 구축으로 시민 체육활동 기여와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서 의원은 “익산시 예산은 군산시보다 5억 원가량 더 많이 편성됐으며 목포시는 군산시보다 기금 조성이 20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며 “예산과 기금을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내외 공인 수준의 체육시설 구축과 동시에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향후 군산시는 체육시설 확충 시 국내외 공인 기준 경기장 구축으로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산시는 전담팀인 스포츠마케팅팀에 전문가 팀장 1명, 임기제 2명이 전부로 스포츠산업에 대응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전국대회와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스포츠산업 전담팀에 대한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규모를 확장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적 전담팀 확대를 통해 군산시 주최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국규모 대회 유치를 위한 기획력 강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서 의원은 “군산시는 다양한 국내외 공인 체육시설 기반을 확충해 전국체전과 각종 전국대회가 군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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