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가 군산 새만금 신항이 대한민국 8번째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됨에 따른 군산시의 대 대응책 마련을 주문하고 나섰다.
시의회 양세용 의원은 26일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새만금 신항은 2026년 하반기 개항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22만 톤급의 대형 국제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한 항만으로 향후 시설 확충과 함께 동북아 크루즈 항로 확대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도는 크루즈 기항지를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이렇듯 크루즈 기항지 선정은 단순한 항만 기능을 넘어 새만금과 군산의 미래 위상을 바꿀 수 있는 중대한 정책 전환점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새만금 신항 크루즈 기항지 선정은 최종 목표가 아니라 군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없다면 새만금 신항은 단순히 배가 정박했다가 떠나는 항만으로 끝나 버릴 것이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크루즈산업을 군산의 관광과 교통, 지역경제로 연계해 군산이 크루즈산업의 실질적 거점 도시로 성장하길 바라며 제도적 기반을 만들고자 관련 조례도 선제적으로 발의 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젠 집행부의 실행과 대응이 뒷받침돼야 할 때다”며 “대형 크루즈선 한 척이 새만금신항에 입항할 경우 수천 명의 관광객이 단시간에 군산을 방문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다시말해 군산은 크루즈산업의 단순한 배후 도시가 아닌 새만금 신항의 관문 도시이자, 관광과 소비가 실현되는 공간이다는 것이다.
하지만 “군산시는 현재 크루즈항과 새만금, 고군산군도와 군산을 잇는 교통 시스템, 안내와 통역 등 현장 대응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체계적 지역 특화 관광 동선 구축 등 어느 것 하나 준비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북도가 크루즈산업을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군산시 역시 이에 상응하는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양 의원은▲크루즈 기항 대비 군산시 차원 종합대응계획 조속히 수립 ▲크루즈 관련조례 실제 작동되도록 구체적 사업발굴예산 적극 추진 ▲전북도 정책만 따라가는 소극적 대응 아닌 군산시 주도적 참여와 제안하는 크루즈관광 모델 마련 등을 촉구했다.
끝으로 “선제적 준비와 철저한 대응으로 새만금신항 크루즈산업이 군산 경제와 시민의 삶에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