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에서 유구한 항만의 역사를 지닌 군산은 서해안권 해양레저관광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도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5일 지해춘 의원은 제28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군산은 항만의 역사적 기반 위에 현재 고군산군도, 새만금, 근대역사문화자산, 항만과 산업까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해양·관광·산업 자산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안타깝게도 우리는 아직 이 자산들을 하나의 도시 전략으로 엮어내지 못하고 있고 관광은 관광대로, 산업은 산업대로, 항만은 항만대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이로인해 전북 연안을 주도하는 군산 연안은 흐름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2년 연안지역 방문자는 19억 9,000만 명으로 전국 방문자 수의 71%를 차지했으며 관련 업종 매출액은 37조 4,400억 원에 달해 연안지역이 경제효과와 일자리 창출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연안지역 연도별 해양관광시장 규모를 살펴보면 총 11개 연안 중 전북연안은 유일하게 아직 1조 원도 달성하지 못할 만큼 해양관광에 심각할 정도로 뒤처지고 있다”며“전북 연안만의 특색을 살리지 못한 채 인구유출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군산에 필요한 것은 단편적 개발이 아닌 도시 전체를 하나의 해양레저관광 플랫폼으로 만드는 전략 즉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라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는 단기 성과용 사업이 아니며 군산의 10년, 2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도시 전략으로 이젠 군산은 산업도시 이후의 군산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다를 중심으로 다시 성장하는 도시, 관광과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 해양관광 개발을 개별 섬, 개별 시설 중심의 ‘점 단위 개발’에 머물렀다면 도시 전체와 권역을 연결하는 입체적·복합적 해양레저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다”고 제시했다.
끝으로 “군산은 고군산군도와 새만금, 항만과 도심, 산업 기반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도시로서 서해안권 해양레저관광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도시가 될 수 있다”며 “이는 단순한 관광 인프라 확충이 아닌 서해안권 전체의 관광·산업·물류 흐름을 견인하는 전략적 선택이자 미래 투자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