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은 25일 열린 제42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 콩 소비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동구 의원은 “정부의 전략작물직불제 등 생산확대 정책에 따라 콩 생산량은 빠르게 늘었지만 이를 소비로 연결하는 정책은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며 “농가는 판로 불안에 시달리고 콩 가공업체는 소비 부진과 재고 부담으로 수익성 악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2025년 전북의 콩 생산량은 5만 3,833톤으로 2023년 대비 약 40% 증가했으며 논콩 재배면적도 빠르게 늘면서 전국의 54%를 차지하고 있다”며 “쌀 공급 해소와 식량자급률 제고라는 국가 정책에 적극 호응해 온 결과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도가 2025년산 논콩 수매 물량을 3만 3,710톤으로 확대했지만 재배면적과 생산량 증가로 인해 소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농민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학교급식과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공공과 연계한 콩 소비확대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콩 가공산업 육성을 통해 전북산 콩이 원물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내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부와 장류를 넘어 식물성 단백질 대체식품 등 미래 식품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전북형 콩 산업 육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