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완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23일 현대차그룹이 향후 5년간 10조원을 투자해 새만금에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수소·로봇 등 미래 3대 신사업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데 대해 “군산과 전북의 산업지도를 다시 그릴 중대한 전환점이다”며 적극 환영했다.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물을 전기로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설비, 태양광 발전 시스템, 로봇 생산시설 등을 집적화해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는 자율주행·로보틱스·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고도화를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대규모 GPU 확보와 함께 국내 AI 산업 경쟁력을 높일 전략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진 예비후보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자신이 지난해 ‘AI 시대, 전북과 군산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정책 발표를 통해 새만금에 일자리 창출형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제안한 바 있다”며 “이번 발표는 군산이 준비해온 방향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단순 데이터센터 유치는 대규모 전력 소비 대비 고용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며 “R&D 기능 강화, 지역 대학·인력양성 시스템 연계, 지역 중소기업 참여 확대, AI 반도체와 국산 NPU 생태계 협력 등을 포함한 ‘일자리 창출형·산업 연계형’ 모델로 설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새만금은 여의도 140배 규모 부지와 풍부한 일조량을 갖춰 태양광 기반 전력 생산이 가능하고 이를 AI 데이터센터와 수전해 설비에 결합해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친환경 에너지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평가했다.
진 예비후보는 “AI 인프라와 그린수소가 결합된 새만금 모델은 군산을 대한민국 에너지·디지털 전환의 핵심 허브로 도약시킬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AI 산업은 양날의 검이다”며 청년들이 일하고 정주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전담 TF 구성,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지역 인재 우선채용 협약, 스마트 모빌리티 실증도시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진 예비후보는 “새만금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기업 투자가 아니라 군산 산업구조 전환의 기회다”며 “군산이 기계 불빛만 남는 도시가 아니라 사람과 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가 되도록 행정·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