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가 새만금에 예정된 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투자와 관련 군산시의 적극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9일 제28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어쩌다 이런 일이 49번째 이야기'를 통해 “새만금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7개 기관이 약 9조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은 군산의 미래 산업 지도를 바꿀 중대한 전환점이다”며 군산시의 선제적 행정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이번 투자 협약은 AI 데이터센터와 수전해 플랜트, 로봇 생산기지 구축 등 미래 전략 산업 중심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역 산업 구조 전환과 일자리 창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자치도가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전담 공무원 책임제를 가동하고 기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대응체계를 구축한 것과 달리 군산시는 구체적 실행 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군산시는 이미 드론산업, 도심항공교통(UAM), 로봇산업, 인공지능 산업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의회가 마련한 제도적 기반을 활용해 적극 투자 유치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로봇 생산기지 조성과 관련 지역 청년들이 실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군산시 인공지능(AI) 기본계획의 조속한 수립 ▲RE100 및 재생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그린수소 산업 전략 마련 ▲지역기업 참여 확대 위한 인센티브 정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새만금 산업단지 확장과 관련해 매립토 확보와 수질 개선 대책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금란도에 적치된 토사를 활용한 산업단지 부지 조성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끝으로 “9조 원 규모의 투자가 새만금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군산시가 중심에서 기회를 잡을지, 구경꾼으로 남을지는 행정 의지에 달려 있다”며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대응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