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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미 “시민 목소리 공약으로”…군산 민심 청취 간담회 성황

자영업자·청년·기업인 등 각계 의견 쏟아져…산업구조 개편·일자리·교육·문화 과제 부각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4-01 21:36:4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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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예정자가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박정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수미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예정자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전 출마예정자는 1일 오후 군산시 해망동 소재 카페 ‘먹방이와 친구들’에서 ‘군산시민간담회: 전수미가 갑니다’를 개최하고 120분간 시민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했다.

 

‘당신의 말 한마디를 공약 1번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자영업자, 학부모, 청년, 노동자, 기업인 등 각계각층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첫 발언자로 나선 조권능 흑화양조 대표는 “군산에는 다양한 로컬 콘텐츠가 존재하지만 제대로 발굴되지 못하고 있다”며 “향토기업 백화양조를 모티브로 한 주류 산업 활성화와 함께 지역 자원 아카이브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기업 의존에서 벗어나 산업 구조를 재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종환 신영목재 대표(전 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장)는 “중소기업이 대기업 중심 구조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불공정 거래와 원자재 가격 상승 문제를 언급했다. 

또한 “군산·김제·부안·서천 통합 논의가 필요하다”며 공청회 개최를 제안했다.

 

소상공인발전포럼 이영희 씨는 “배달비 부담과 경기 침체로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이고 연계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63년째 군산에 거주 중인 시민 유제인 씨는 “교육·의료·문화 인프라 부족으로 인구가 외부로 유출되고 있다”며 “새만금 중심 통합도시 조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영선 군산대 겸임교수는 “도시재생사업 이후에도 공실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성실 실패자를 위한 재기 펀드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년 참석자들은 “창업 지원에 비해 취업 지원이 부족하다”며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와 경력 형성 기회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손준혁 전도사 역시 “일자리를 찾지 못해 지역을 떠나는 청년이 많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강태균 교사는 “군산 교육의 질적·양적 수준 개선이 필요하다”며 군산대학교 활성화를 강조했고, 이가령 작가는 “문화예술 지원이 특정 대상에 집중되지 않도록 형평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수철 (유)가스온 대표는 “도시가스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LPG 등 에너지 분산 정책이 필요하다”며 새만금항 내 저장기지 구축을 제안했다.

 

채정연 군산시의원 예비후보는 “영유아 보육 인프라가 부족해 부모들의 부담이 크다”며 출산·육아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한창규 전 군산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현장 인력 부족과 과중한 업무가 문제”라며 “소방 인력 확충과 안전교육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경열 한국선박기술 엔지니어는 “군산조선소가 하청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완성품 생산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고용 승계와 지역 인력 채용 확대를 요구했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군산의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 출마예정자는 “군산조선소는 지역 제조업의 심장이다”며 “투자 협약이 실질적 투자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자 질의응답에서 “단순한 MOU 체결이 아닌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입법 역량이 중요하다”며 “새만금은 이제 계획이 아닌 실행의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출마예정자는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오늘 들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군산 발전을 위해 속도감 있는 실행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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