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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카드 꺼낸 김관영 도지사…선거 판세 흔들까

제명 논란·당적 이력 맞물리며 정치 정체성 논쟁

6일 예비후보 등록 마쳐...군산 등 지역 표심 향배 주목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5-06 16:42:2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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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지사가 전북자치도지사 무소속 출마에 나서며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결정하고 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최근 당적 논란 속에 독자 행보를 택한 만큼, 정치적 배경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전북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직후 “전북의 선택은 도민이 한다”며 “도민이 먼저다, 전북의 주인은 도민이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 발전은 결코 멈춰서는 안 된다”며 “그동안 도민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의 흐름을 중단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북의 미래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도민 삶과 전북의 미래를 기준으로 결정돼야 한다”며 “도민께 직접 묻고, 도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생경제, 새만금, 미래산업, 청년 일자리, 지역균형 발전은 전북이 결코 멈출 수 없는 과제다”며 “도민과 함께 멈추지 않는 전북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 계기로 정치적 이력과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이후 무소속 출마를 선택했다.

 

그는 지난해 말 지역 청년들과의 자리에서 귀가 비용 명목으로 현금을 건넨 사실이 논란이 되며 당 윤리 심사 대상에 올랐고, 이후 제명 처분을 받았다. 

 

김 후보 측은 해당 금액을 회수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당은 금품제공 행위 자체를 문제삼아 징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김 후보의 정당 이동 이력도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과거 국민의당 소속으로 정치권에 입문해 원내수석부대표와 사무총장 등을 지냈고 이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당 재편 과정에서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거치는 등 정치적 행보에 변화를 이어왔으며, 이후 민주당에 합류한 바 있다.

 

이같은 이력을 두고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철새 정치’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한편, 정치 환경 변화에 따른 선택이라는 평가도 함께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는 김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 배경과 정치적 노선을 어떻게 설명하고 도민 공감대를 이끌어낼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군산을 포함한 전북 서부권 표심도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군산은 산업·고용 이슈와 함께 새만금 사업과의 연계성이 높은 지역으로, 후보의 민생경제 해법과 개발 비전에 대한 평가가 표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무소속 출마에 따른 확장성과 기존 지지층 결집 여부가 군산 표심 향배를 가를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 예비후보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전북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전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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