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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군산시의회 새 판 짜였다…시민이 묻는건 ‘결과’, 풀어야 할 과제

새만금·군산항·투자유치·인구감소·지역경제 시험대

초선 12명 대거 입성…정책 역량·집행부 견제 능력도 과제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6-04 17:57:4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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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군산시의회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번 의회는 전체 의원 24명 가운데 절반인 12명이 새롭게 입성하면서 대규모 인적 교체가 이뤄졌다.

 

시민들이 변화를 선택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새 의회는 출범과 동시에 지역 미래를 좌우할 굵직한 현안 해결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무엇보다 새만금 현안 대응이 가장 큰 시험대로 꼽힌다. 새만금은 군산 미래 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개발 속도와 관할권 문제, 기업 투자 유치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시의회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지역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과 행정의 견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군산항 활성화 역시 주요 현안이다. 물동량 감소와 항만 경쟁력 약화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군산항 기능 강화와 배후산업 육성 방안을 놓고 의회의 적극적 정책 제안이 요구된다. 항만 경쟁력 확보는 지역 산업과 일자리 문제와도 직결되는 만큼 장기적 관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대차 9조 대규모 투자 등의 성공적 안착도 과제로 떠오른다. 아울러 이차전지와 친환경 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투자 계획이 추진되고 있지만 실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지속적 점검과 지원이 필요하다. 투자 유치 성과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인구 감소 문제 역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군산은 청년층 유출과 저출생,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지역 활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확대, 청년 정책 강화 등을 통해인구 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요구된다.

 

지역경제 회복도 시급한 현안으로 꼽힌다.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골목상권 회복 방안 등이 의회의 주요 정책 의제다.

 

이같은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회의 정책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특히, 이번 의회는 초선 의원 비중이 크게 늘어난 만큼 복잡한 행정 체계와 예산 구조를 얼마나 빠르게 이해하고 정책 대응 능력을 갖추느냐가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로 꼽힌다.

 

무엇보다 초선의원들이 대거 의석을 차지하면서 행정의 기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지도 의문이라는 것.

 

의회는 조례 제·개정은 물론, 수조 원이 넘는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초선 의원 비중이 높아질 경우 초기에는 행정 경험 부족으로 인해 견제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시민과 언론보도 등을 통해서도 나오고 있다.

 

결국 제10대 군산시의회 성패는 지역 현안해결 과정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내느냐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시민들이 선택한 변화가 실질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새 의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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