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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군산시의회 원구성 임박…협치와 정치구도 재편 분수령

민주당 21석 절대다수 속 내부 조율 관건·지역 정치 영향력 주목

의장, 서동수·지해춘·서동완 경쟁...부의장, 박광일·송미숙 물망

개원 전 협치 기반 마련 여부 관심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6-16 14:11:2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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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개원을 앞둔 제10대 군산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임박하면서 새 의회의 첫 시험대가 될 의장단 선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절대다수 의석을 확보한 가운데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당내 표심의 향배와 의원 간 조율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계파 경쟁을 넘어 안정적인 의회 운영과 협치의 메시지가 중요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10대 군산시의회는 비례대표 3명을 포함한 총 24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1석을 차지하며 압도적 다수를 확보했고 조국혁신당 2명, 무소속 1명으로 원내 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전체 의원의 절반인 12명이 초선 의원이며 여성 의원도 10명에 달해 역대 가장 높은 여성 의원 비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새 의회가 기존 정치 구도에서 벗어나 협치와 소통 중심의 의회 운영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회 안팎에서는 전반기 의장 후보군으로 민주당 4선 서동수 의원과 3선 지해춘 의원, 무소속 6선 서동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최다선인 6선의 무소속 서동완 의원도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민주당 의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내부 표심의 향배가 어떤 방향으로 결집할지가 주요 변수다.

 

부의장 후보로는 모두 3선인 박광일 의원과 송미숙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운영위원장 후보로는 5선의 설경민 의원, 행정복지위원장에는 재선 김영란 의원, 경제건설위원장에는 3선 김경식 의원과 재선 서은식 의원, 윤신애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다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은 아직 의원들 간 물밑 논의 단계에 머물러 있어 향후 후보 간 연대와 조율 과정에 따라 구도가 달라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특정 계파 중심 경쟁보다는 개원 초기 의회의 안정적 운영과 상임위원회 배분 등을 고려한 절충 가능성도 거론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원구성이 향후 군산 정치 지형 변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특히, 최근 재선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장을 맡은 김의겸 의원 체제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시의회 원구성인 만큼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시의회 내에서는 전 지역위원장이었던 신영대 전 의원과 정치적 인연을 맺은 의원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향후 민주당 내부 표심 향배에도 이목이 쏠린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지방의회 의장단 후보 선출 과정에 대해 시·도당 및 지역위원회의 관리·감독 아래 진행하도록 하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위원장의 정치적 영향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새롭게 출범하는 제10대 시의회가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경쟁 못지않게 협치와 안정적인 의회 운영이 중요하다”며 “이번 원구성 결과가 향후 지역 정치 지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제10대 군산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후보 등록을 거쳐 7월 1일 본회의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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