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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국립의용소방대 군산 연수원 설립 대통령 8대 공약 이행해야"

윤신애 의원 대표발의 건의안 채택...접근성·재난 대응 경험 등 최적 입지 강조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9-02 10:04:2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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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교통·산업 기반과 재난 대응 경험을 갖춘 군산에 국립 의용소방대 연수원을 설립해 전국 의용소방대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산시의회는 2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신애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립 의용소방대 연수원 군산시 설립 추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이재명 대통령의 군산시 8대 공약 가운데 하나인 국립 의용소방대 연수원 군산 설립의 차질 없는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신애 의원은 건의안에서 1945년 군산 경마장 폭발사고 당시 시민의 생명을 구하다 희생된 군산부의용소방대원 9명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이를 기리는 ‘의용불멸의 비’가 군산에 세워져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기후위기로 대형 산불과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의용소방대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일 국가 차원의 교육·훈련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군산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항만·공항·철도·도로가 연계된 서해안 교통 거점으로 전국적인 접근성이 뛰어나며, 다양한 재난 대응 경험과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어 국립 의용소방대 연수원의 최적 입지라는 점도 제시했다.

 

연수원이 군산에 설립될 경우 전국 의용소방대원의 전문성과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교육 인력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공공 인프라의 지방 분산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군산시의회는 정부에 군산시 설립 타당성 검토를 조속히 추진하고, 입지 조건과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적의 부지를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예산과 행정절차 지원, 교육과정 및 훈련 프로그램 등 후속 정책 마련도 요구했다.

 

윤신애 의원은 “국립 의용소방대 연수원 설립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 재난 대응체계 강화와 직결된 과제다”며 “대통령의 공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군산 설립을 적극 검토하고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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