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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미장·지곡동 인구 증가…분동·공공시설 확충 서둘러야

오승철 의원 5분 발언…행정동 개편·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제안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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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수송·미장·지곡동의 인구 증가와 주거지역 확대에 대응해 행정동 분동을 검토하고 공공시설 확충 계획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군산시의회 오승철 의원은 23일 제286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송·미장·지곡동의 행정서비스 개선과 공공시설 확충을 연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2026년 9월 말 기준 수송·미장·지곡동 인구는 5만 3,617명, 세대수는 2만 2,372세대다. 

 

현재 수송동 행정복지센터가 세 지역을 함께 관할하고 있어 인구 규모와 민원 수요에 걸맞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오 의원은 당장 분동을 추진하기보다 인구와 세대수 변화, 민원량, 교통 여건, 필요 인력과 비용 등을 종합 분석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분동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준인건비와 재정 여건을 고려하되 기존 인력 재배치 가능성과 추가 소요 예산도 구체적으로 따져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공동주택 개발이 이어지는 지곡동 등 주거지역 확대에 대비해 공공시설 부지 확보도 서둘러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민 입주 이후 시설을 마련하면 불편이 장기화할 수 있고 미장동과 지곡동은 사유지가 많아 필요한 부지를 뒤늦게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상상도서관 건립 과정도 사전 계획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들었다. 당초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됐지만 부지 선정 문제 등으로 일정이 지연됐고, 관련 공유재산관리계획안도 두 차례 의회에서 의결되지 못했다. 총사업비도 당초 174억 3,000만원에서 현재 225억 7,000만원으로 조정됐다.

 

이에 오 의원은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을 중심으로 보육시설, 어르신 문화공간, 주민자치·생활체육시설 등을 지역 수요에 맞게 연계하는 ‘군산형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여러 시설을 여러 시설을 단순히 한곳에 모으는 것을 넘어 민원·복지·돌봄·문화 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과 기능을 연계하자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수송동 분동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조직진단 및 주민 의견 수렴 ▲주거지역 확대에 따른 공공시설 위치·부지 확보와 재원 마련 계획 수립 ▲상상도서관과 연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검토 등을 군산시에 요청했다.

 

특히, 복합화 논의로 도서관 건립이 추가로 늦어지지 않도록 단계별 추진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도시가 달라지고 주민의 생활이 바뀌면 행정도 달라져야 한다”며 “분동 검토와 공공시설 확충을 수송·미장·지곡동의 미래를 위한 하나의 계획으로 연결하고, 구체적 계획과 추진 일정으로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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