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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군산이 운영 주도해야

윤요섭 시의원 5분 발언…지역경제·유소년 축구 연계 강조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10-23 11:58:1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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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출신 축구 영웅 고(故) 채금석 선생의 이름을 건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를 군산이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지역경제와 유소년 축구 발전을 함께 이끄는 대회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요섭 의원은 제287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석배의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군산시와 군산시축구협회의 실질적인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금석배가 1992년 군산에서 첫 대회를 연 이후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등용문으로 성장했고, 2009년부터 군산에서 개최되면서 지역의 대표 체육자산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대회 예산 25억 7,000만원 가운데 군산시 부담액이 22억 5,000만원으로 전체의 87.5%에 달하는 반면, 시는 공식 운영 주체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체계로 전환해 대회 기획과 예산, 현장 운영 및 성과관리에 실질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전북축구협회는 대회 승인과 경기 규정, 심판 운영 등 전문적인 역할을 맡는 방식으로 관계기관 간 역할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아울러, 전국 선수단과 학부모의 방문이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숙박·음식업소와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약 116억 원으로 추정된 경제효과도 카드 매출과 숙박 실적 등을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 유소년 축구 육성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군산 U-15 선수들의 훈련용품과 대회 참가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체육·지역스포츠클럽·전문체육을 연결하는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도자 역량 검증과 투명한 예산 공개를 통해 시민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의원은 “군산시는 더 이상 후원자의 자리에 머물지 말고 금석배 주최·주관에 참여하기 위한 협상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금석배를 시민이 함께 만들고 자부심을 느끼는 지역 대표 자산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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