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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전염병 청정구역 유지 첫걸음, 축산농가 방문 자제

市, 설명절 대비 가축전염병 차단 총력…농장 단위 차단방역 실천 중요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1-22 09:53:1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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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설 명절 기간에 축산농가는 물론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가축질병 유입 차단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성 질병은 기온이 내려갈수록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며 발생 치사율이 높고 복구에 상당한 시일 소요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1종 국가 재난형 가축 질병이다. 

 

지난해 9월 말경 강원도 동해 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이후 27건 발생했다. 

 

예년에 비해 발생 시기가 약 2개월 앞당겨진 만큼 정부는 전국적으로 농장 점검 등 발생과 전파 차단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 역시 매개체 전파 위험성을 감안해 설 명절 전후 농장에 차량과 사람의 출입 통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2024년 경기, 강원 및 경북 농장에서 시작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총 11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야생멧돼지에서 병원체를 발견하지 못한 지역 농장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사람, 차량 등 전파 요인에 대한 농장 단위 차단방역 실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시를 가축전염병 청정구역으로 계속 유지하기 위해 시민과 방문객들의 적극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들 행동 요령은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축산농가는 축사 내외부 소독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의 통제 및 소독 등 차단방역 수칙을 준수 등이다.

 

마지막으로 의심축 발생 시에는 즉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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