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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철길 숲 개정역, 구 대야역구간 추가되나

군산시, 산림청 방문, 내년 국가예산 반영 필요성 설명

5월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제안서 작성 용역추진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4-26 01:5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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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4구간 중 2구간이 완공된 군산철길 숲이 시민들로부터 호응도를 얻으면서 확대요구에 따라 군산시가 확대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군산철길 숲 확대조성을 위해 산림청을 방문하고 내년 예산반영 필요성과 사업승인 등을 건의했다.

 

 군산철길 숲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총 156억원을 투입해 군산 사정삼거리에서 구 군산화물역까지 5.7ha에 연장 2.6km에 철길 테마 숲 조성과 산책로,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전체 4구간 중 사정삼거리~X마트까지 활력림과 아이플러스시티 아파트~구 군산화물역인 어울림 구간 등 2개 구간은 공사가 완료됐고 미장동 X마트~문갤러리까지 여유림구간과 문갤러리~아이플러스시티 아파트까지 추억림구간은 오는 11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철길 숲은 구간마다 힐링, 감성, 추억과 흔적, 화합의 장 등 테마별로 조성돼 시민들의 이용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말 완료된 활력림과 어울림구간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시는 전북대병원 신축부지와 대야전통시장 일원에 도시 숲 조성을 통한 치유공간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철길 숲 확대계획을 마련했다.

 

 군산철길 숲 확대계획은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3년동안 사정사거리~개정역까지 도시바람길 숲에 100억원, 구 대야역일원의 기후대응도시 숲에 60억원 등 총 160억원이 소요된다.

 

 개정역까지 도시바람 숲은 도시 내 유휴공간(폐철도)을 활용한 녹지인프라 확충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근‧이용할 수 있는 녹색복지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구 대야역 기후대응도시 숲 조성은 군산역사문화자원(전통시장 등)을 연계한 철길 숲 확대조성을 통한 관광자원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여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시는 도시바람 숲 보완사업지로 국비 50억원, 기후대응도시 숲 사업비로 국비 30억원 등 총 80억원의 국비지원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지만 군산철길 숲 확대조성을 위해 산림청 등 관련부처에 사업승인과 관련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5월중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제안서를 작성해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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