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부동산원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송·조촌동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2.9%로 지난 2024년 4분기 (21.7%)보다 1.2%p나 증가해 상권 전반에 위기감이 감도는 상황이다.
주 원인은 인구감소와 임대료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군산시는 증가하는 상가 공실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9일 열렸던 대책 회의에는 일자리경제과를 비롯해 8개 부서가 참석했고 참석자들은 △공실 문제 원인 분석 △대안 모색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해결방안은 ▲공공 임대 상가 조성 ▲청년 창업 지원 ▲예술활동 장소 지원 등 빈 건물을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공실 해결을 위한 관련 사업에 대한 지속 취합과 발굴을 결정했고 앞으로 이를 통해 종합적 검토를 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상가 공실 문제는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활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다”며 “관련 부서와 협의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