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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풍수해‧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복합재난 대응 역량 강화한다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초동대응강화 등 집중 실시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5-26 14:57:0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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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인접하고 산업단지가 조성된 군산 특성을 반영해 군산시가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복합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에 나섰다.

 

시는 26일 대상바이오 군산공장 일원에서 전북지방환경청·소방·경찰·군부대·화학119구조대 등 여러 관계기관과 민간단체가 함께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안전법’에 따라 해마다 행정안전부 주관 아래 재난 현장 초기대응, 비상 대응, 수습·복구 단계를 중점적으로 숙달하는 훈련으로 집중호우뿐 아니라 폭풍해일로 인한 공장침수와 지반침하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한 실전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군산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동시에 이뤄진 훈련은 군산시장의 지휘하에 토론훈련이 진행돼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해 상황실과 현장 간 실시간 소통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재난 예·경보 시스템 및 재난 문자 등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초동대응 역량 강화에 집중적으로 훈련이 이뤄졌다.

 

아울러 대상바이오 군산공장에서는 현장훈련이 진행돼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됐고 현장 응급의료소도 설치됐다.

 

각 기관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주민대피, 사고수습 및 복구 활동에 모든 역량을 결집했다.

 

또한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통합지원본부가 설치됐고 재난 상황에서도 체계적으로 업무를 분장해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수색 활동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무엇보다 지난 15일 군산시와 전북소방본부가 체결했던 ‘유해화학물질 탐지 드론 기술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화학탐지 드론이 현장에 투입돼 신속한 유해 물질 탐지가 이뤄졌으며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속적 안전교육과 훈련을 통해 재난 대비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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