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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제로화’ 市-군산署, 우기 대비 군산역 인근 교차로 통제 FTX 실시

실전 대응능력 점검 안전대책 수립· 대응 역량 강화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6-13 11:19:5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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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지난 12일 여름철 우기 대비, 군산경찰서와 합동으로 교차로 통제 FTX를 실시했다.

 

FTX란 현장 기동 훈련으로 실제 상황과 유사한 상황에서 가용 자원을 실제와 같이 투입해 훈련하는 것을 말한다.

 

훈련은 시간당 100mm의 강우가 내리는 것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교차로 침수상황에 대비해 군산역 교차로 인근에서 실시됐다.

 

지하차도의 경우 인명피해의 우려가 매우 큰 만큼 시민 인명피해 방지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재난에 대비하는 것은 한 기관만의 단독 업무가 아닌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FTX의 목적을 설명했다.

 

군산시는 안전총괄과 담당자와 상습 침수 주요 교차로 담당자 5명이 참여했으며 군산경찰서 도로안전계장 포함 9명이 함께 진행했다.

 

특히, 상습 침수 주요 교차로 담당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지정해 시행중인 ‘주요 교차로 지정관리제도’를 통해 지정된 공무원이다.

 

‘주요 교차로 지정관리제도’는 군산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상습적인 침수피해 발생 교차로 25개소를 지정해 공무원을 배치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유사시 ▲주민대피 유도 등을 통한 인명피해 방지 ▲교차로 출입 통제 및 회차 유도 등 교통통제 등을 진행하게 된다.

 

강임준 시장은 본 훈련과 관련해 “매년 동일하게 진행하는 서류 행정이 아닌 매년 다른 이슈에 맞춘 실전적 훈련을 진행해 군산시의 자연재난 대응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올여름은 특히나 평년 대비 높은 강우량과 고온이 예측된다”며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 여름 시간당 최대 200mm가 넘는 폭우 속에서도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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