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년보다 일찍 여름 폭염이 시작되면서 군산시가 서둘러 살수차를 운영한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 및 효율적 살수를 위해 동군산과 서군산 2개 권역으로 권역으로 나누고 각 2대씩 총 4대의 살수차를 배치하기로 했다.
살수차는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도로 주변 인구밀집도가 높은 지역,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오전 10시~ 오후 5시 하루 3~5회 집중 살수를 실시한다.
살수차를 운행하면 도로 노면의 복사열을 낮춰 시민의 온열 피해를 예방하고 체감온도를 저하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살수로 인해 주요 간선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도 제거할 수 있어 군산의
대기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폭염기간 살수차 운영 횟수를 조정,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시민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행동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