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보존 부적합한 시유지 136필지(약 2만4,148㎡)를 대상으로 매각 및 대부를 추진한다.
시는 활용도가 낮은 시유지를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시민에게 활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5년도 공유재산 매각 및 대부 집중 홍보 계획’을 본격 추진 중이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행정목적을 상실한 유휴재산을 시민에게 제공해 재정수입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매각 대부 대상은「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보존 부적합한 일반재산 136필지 대상으로 일반시민과 인접 토지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에 따르면 신청 건은 8~9월 중 내부 검토 및 행정절차를 거쳐 빠르면 10~12월 중 계약체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현재 홍보는 ▲군산시 누리집 공유재산 공개 사이트 ▲팝업창 ▲읍면동 회의자료 배포 ▲인접 토지주 대상 우편 발송 및 현장 안내 팻말 설치 ▲지역 언론 및 군산시보 게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 내 ‘공유재산’ 사이트에 대상 필지의 위치, 면적, 지목, 위성사진, 현장 사진, 신청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만약 시청 누리집에서 공유재산 목록을 확인하고 싶다면 군산시청 누리집 → 군산소개 → 예산/재정 → 공유재산 경로로 들어가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재정수입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