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수산식품 산업발전 도모를 위해 수산물 가공분야 산업체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수산식품 가공분야 인력양성’ 교육생을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
수산식품 가공분야 인력양성 교육은 ‘수산식품산업법’에 따라 수산식품 가공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새만금에 추진중인 스마트 수산식품가공종합단지의 방향성을 위해 중장기계획을 수립했으며 1단계(협의체 구축·인재 양성 등) 추진의 하나로 인재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접수 마감 다음날인 5일부터 수산물종합센터 3층에서 진행되며 주요 교육 과목은 수산식품 위생과 품질, 저장 및 유통으로 실무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공단은 지난 4월 지자체와 지역별 수산식품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지역별 교육 수요를 파악했고 전국에서는 군산을 포함해 서울·인천· 부산·창원·포항·보령·서산·홍성·강릉 10곳이 선정됐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이메일(swlee@theknp.net) 또는 구글폼(https://forms.gle/DeYJQF51j9EpGrdM9)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인력이 부족한 수산식품 산업에 전문 인재가 육성되길 바란다”며 “새만금 수산식품단지 R&D센터를 거점으로 RISE 사업과 연계해 ‘군산형 수산식품 리빙랩’ 프로젝트와 인력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군산대학교 RISE사업단과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축했으며 중점과제를 선정해 5년 동안 약 50개 기업의 컨설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지역 기반 수산식품 인재 양성을 통해 수산 가공업 분야의 인력 공급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