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장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2025 장기기증의 날’ 기념행사에서 생명존중과 나눔 가치를 확산하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7일 은파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군장대 간호학과 ‘생명나눔 꽃(Life Sharing Flower)’ 동아리 회장 2학년 김지강 학생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또 4학년 임슬기‧3학년 전수현 학생은 지부장상을 받았다.
행사는 (사)전북자치도자원봉사센터의 청년 전공연계와 봉사동아리 지원사업 일환으로 장기기증 홍보 캠페인,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체크,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이 진행돼 지역주민이 장기기증의 필요성과 가치를 이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김지강 학생은 “장기기증이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누군가의 삶을 다시 이어주는 숭고한 나눔임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생명존중 가치를 널리 전하고 대학생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인 조미희 교수는 “생명나눔 꽃 동아리 활동은 전공과 연계된 봉사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소중한 계기다”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과 배려 가치를 실천하는 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장대 간호학부는 ‘창조적 전문간호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과학적 지식에 기반한 창의적 간호 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간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학부로서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며 우수한 간호 인력 배출과 교육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