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시장은 최근 집중호우·해수면 상승 등으로 도심 배수 취약지역 관리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미룡지구 정비는 시민 안전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핵심 과제임을 강조했다.
시는 이미 내년도 정부안에 ▲총사업비 3,000억원 규모 상습침수지구 정비사업 예산을 확보한 만큼 미룡지구 정비사업까지 추가 반영해 도시 배수 인프라 근본 체질개선을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또한, 국립의용소방대연수원과 관련 “대형 재난 대응이 고도화되는 시점에서 현장 대응 인력을 전문적으로 교육할 상설 훈련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군산이 의용소방대 역사적 상징성을 가진 도시라는 점과 해당 사업이 대통령 지역공약이라는 점을 근거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8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아울러 군산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시설 확대 ▲새만금 기업성장센터 건립사업 내년도 예산 증액 필요성을 설명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시기에 새만금과 군산 산업단지가 적기에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국회의 각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의 현안사업들은 지역 발전을 넘어 국가적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는 핵심 과제다”며 “국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에 핵심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6년 국가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국회 단계 대응을 강화하며 남은 심의 과정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