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청년근로자 정착 지원부터 산업단지 교통비, 조선업 인력양성까지 지역 고용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일자리사업 9건의 추진 가능성을 검토했다.
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영민 부시장 주재로 ‘2026년 제2회 일자리정책위원회’를 열고 실무협의회를 통해 발굴한 신규 일자리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우선순위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실무협의회를 통해 발굴된 9개 신규 일자리사업과 소관 부서별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추진 시 보완사항 및 우선순위 등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제안사업은 ▲군산 미식관광 밀키트 제품개발 및 판로확대 지원사업 ▲소상공인 금융 컨설팅 지원사업 ▲청년근로자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청년근로자 휴가비 지원사업 ▲청년근로자 여가시설 할인 지원사업 ▲군산 산업단지 신규채용인력 교통비 지원사업 ▲2026 군산 채용박람회 개최사업 ▲HJ중공업 선박건조 인력양성 및 수급사업 ▲산업단지 외국인근로자 글로벌 친화일터 조성사업 등이다.
위원들은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방안,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여건 개선, 조선업 인력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인력양성, 외국인근로자 안정적 근무환경 조성 등 군산의 주요 고용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신규사업이 실질적인 고용 창출과 근로자의 장기근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존 사업과의 중복 여부, 지원 대상과 방식, 관계기관 간 역할 분담, 사업의 지속 가능성 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시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신규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가능성, 예산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하고 추진 필요성이 높은 사업은 구체적 사업계획을 마련해 향후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영민 부시장은 “군산은 조선산업의 재도약과 함께 미래차, 이차전지, 에너지산업 등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고 있다”며 “산업의 변화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정책위원회와 실무협의회가 긴밀히 협력해 청년과 신중년, 산업단지 근로자, 외국인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의 수요에 맞는 실효성 있는 일자리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일자리정책위원회는 일자리정책의 기본방향과 주요 사업을 심의·자문하는 민관 협력기구로 시의회와 고용·노동 분야 유관기관, 기업 및 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