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군산지역 6개 학교에서 특수학급 6개 신‧증설이 이뤄질 전망이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신흥초 병설유치원‧바다유치원, 수송초‧성산초, 남중에 1개의 특수학급이 각각 신설된다. 진포중은 1학급이 증설된다.
전북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학습권과 학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올해도 특수학급을 대폭 증설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올해 신‧증설되는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은 군산 6개 학급을 포함해 52개 학급이다. 지난해는 61학급이 신‧증설됐다.
지난해부터 특수교육대상자가 1명이라도 특수학급을 설치할 수 있도록 특수학급 신·증설 기준을 완화해 2023년 26개에 머물던 특수학급 신·증설이 지난해에는 61개, 올해는 52개로 확대됐다.
유치원 9학급, 초등학교 28학급, 중학교 8학급, 고등학교 2학급, 특수학교 5학급 등이다.
이외에도 특수학급 설치가 필요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진학수요를 파악해 특수학급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사전예고제, 특수학급 설치 조례도 마련하며 특수학교 설립 확대도 계속된다.
장수군 계북면에 들어설 동부산악권 특수학교는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중이다.
또 군산 문화예술체육 중점 특수학교와 전주 직업중점형 특수학교는 오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