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보경)은 지난 27일 방과후아카데미 ‘희망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참여 청소년과 보호자 70여 명이 함께했으며 정준봉 위원장(희망터 지원협의회), 정훈 군산YMCA 사무총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입학식은 희망터 활동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접하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였고 이어진 김보경 관장의 개회사를 통해 따뜻한 격려를 받았다.
입학식 1부에서는 내빈 소개, 입학증서 수여, 우수 청소년 시상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희망터 청소년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피아노, 기타 연주를 비롯해 남·여 댄스, 칼림바 연주,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행운권 추첨과 입학 선물 증정이 진행돼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김태민(군산중 3년) 청소년은 “희망터에 입학하게 돼 정말 기쁘다.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나 자신이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되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고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경 관장은 “단순한 입학식이 아니라 청소년 각자의 새로운 꿈과 목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순간에 학부모님이 함께 축하해 더 기쁘다”며 “청소년의 열정과 노력은 미래의 큰 성과로 이어질 것이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실무자 모두 함께 열심히 협력하고 응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3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방과후아카데미 ‘희망터’는 초등부 4~6학년과 중등부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 전북도, 군산시의 지원을 받아 방과 후 다양한 학습과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는 군산청소년문화의집(063-451-79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