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하 교육발전재단) 이 올해부터는 수혜대상 학생을 과학분야까지 확장한다.
교육발전재단은 2025 예술‧체육‧기능‧상업‧과학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역 학생들에게 ‘지역인재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4년도 전국 규모 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한 학생 중 군산시에 주소를 둔 관내 중‧고등학생 또는 초‧중학교 졸업 후 군산 외 지역의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다.
장학금은 개인은 최대 200만원, 단체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또는 단체)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나 군산시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확인한 후 오는 6월5일까지 군산시청 교육지원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발전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488명의 학생에게 5억2,3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꾸준히 이바지해 왔다.
또한 2022년부터는 국가대표와 상비군 학생을 위한 특별장학금 제도를 마련하는 등 지원 범위를 넓혀오며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교육발전재단 관계자는 “과학 분야가 새롭게 포함되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향한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군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