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군산대학교 김은솔, 고성민 학생이 ‘2025 전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청소년들의 모범적인 삶을 격려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조례’에 따라 매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을 시상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올해로 제12회를 맞은 전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6개 부문 수상자는 ▲효행 김은솔 ▲국제화 고성민을 비롯해 ▲선행 김가온(배영고등학교) ▲면학 김재현(전북공업고등학교) ▲예체능 최은지(왕신여자고등학교) ▲장애 임성택(양현고등학교)이다.
이중 효행부문 김은솔 학생은 건강이 좋지 않은 부친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 집안일과 생계 일부를 맡아왔으며 현재도 학업과 2개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가정 생계를 책임지는 등 가정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제화부문 고성민 학생은 완주군 청소년의회 의장으로서 홍콩·일본과 국제 청소년 교류 행사를 주도했고 2024년에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동장 포상을 받았으며 활동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활동으로 선정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활동에 적극 참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전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3월 11일부터 4월 22일까지 추천대상자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18명이 접수했으며 5월 2일 전북도 청소년육성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1명을 최종 선발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회 전북청소년박람회’ 개막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